책 쓰기와 인세로 안정된 생활을 꾸린다는 것은 어쩌면 오늘날 가장 낭만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도전을 요구하는 영역이다.
우리는 흔히 책 한 권으로 인생이 바뀌었다는 성공담을 접하지만, 과연 그 이면에는 어떤 희생과 현실이 숨어 있는지 직시해야 한다.
일부는 책 쓰기 강좌에서 거액의 수익을 약속하며 기대를 부풀리지만,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경우가 빈번하다. 더군다나 그러한 약속을 내세웠던 강사들 중 일부는 각종 법적 분쟁에 휘말리거나, 사회적 신뢰를 잃은 사례로 남아 있다. 이것이 오늘날 책 쓰기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발생하나? 이는 출판 시장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 책의 인세 수익은 대부분의 작가들에게 생계의 기반이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대표적으로 출판업계의 구조적 한계를 살펴보자면, 신진 작가들은 이름을 알리기도 전에 작품의 판매량과 수익에서 제약을 받는다. 따라서, 다른 방식으로 글쓰기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떠오르는 직업이 바로 대필작가다.
대필작가란 무엇인가? 흔히 ‘고스트라이터’라 불리는 이 직업은 누군가의 생각을 글로 풀어내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테면, 자기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대필작가는 필수적이다. 직업으로서 대필작가는 단순히 글쓰기를 넘어선 스토리텔링과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기술을 포함한다. 이 직업은 집에서 근무하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이상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 가지 예로, 한 대필작가가 기업 임원의 자서전을 집필하며 억대 수익을 올린 사례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작업은 단순한 문장 구성 능력뿐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이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이상의 예술적인 접근을 요구하며, 많은 이들이 이 분야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대필작가협회는 이러한 가능성을 인식하고, 대필작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협회는 대필작가의 난립을 막고, 체계적인 양성을 통해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고 주장한다. 아무나 돈만 내면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이 아니라, 실질적 기술과 윤리적 소양을 겸비한 작가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특히 주목된다.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협회는 6주간의 대필작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강 비용은 240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수료 후에는 전문 대필작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히 글쓰기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출판 시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준다. 종국에는 이러한 과정이 대필작가로서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결론적으로, 대필작가는 여전히 널리 알려지지 않은 영역이지만, 그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특히 출판 시장이 점점 더 개인화되고 세분화되는 현재, 이 직업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요컨대, 책 쓰기로 생계를 잇는 일이 어렵다는 현실을 넘어서, 대필작가는 하나의 대안이자 새로운 길로 주목받고 있다. 여러분도 이 기회를 잡아, 새로운 문을 열어보는 것이 어떨까?
책 쓰기와 인세 수익만으로 안정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많은 작가와 예비 작가들이 꿈꾸는 "책 쓰기로 부자 되기"는 현실과 큰 간극이 있음을 이미 많은 분들이 체감하고 계십니다. 일부 강좌에서 책쓰기만으로 수십억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전했지만, 이는 오히려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해당 강사 본인은 각종 법적 문제에 얽힌 사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책쓰기나 인세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대필작가'라는 직업이 점점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직 대중적인 인지도는 낮지만, 전문적인 작가로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분야입니다.
상업작가(대필작가)의 가능성
대필작가, 즉 고스트라이터는 집에서 일하며 수백만 원 대의 수임 원고를 소화할 수 있는 직업으로, 일반인부터 기성작가까지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출판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가능성은 점점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직업으로서의 대필작가'라는 책이 출간되어 이 분야의 가치를 잘 설명하고 있듯이, 이는 누구에게나 도전해볼 만한 영역입니다.
한국대필작가협회의 2025년 신규 과정 모집
한국대필작가협회는 대필 분야와 출판 시장의 주도권을 쥔 전문 단체로, 대필작가의 난립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양성을 목표로 해왔습니다. 아무나 돈만 내면 자격을 남발하는 방식이 아닌, 철저히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라이센스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대필작가 과정 안내
기간: 6주 과정 / 대필작가 를 보장하는 정규 라이센스 발급과정
총비용: 240만 원
2025년 모집인원: 12명
수료 후: 전문 대필작가로 도약
소재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상세일정: 2025년 1월 세부공지
전문 작가로서의 성공, 지금 시작하세요
현재도 억대 연봉을 달성한 대필작가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대필작가협회는 2025년에 정원 12명의 전문 작가를 목표로, 철저히 관리된 교육을 통해 실력을 겸비한 작가들을 배출할 계획입니다. 이는 단순히 글을 쓰는 기술을 넘어, 직업으로서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일찍 대필작가로 활동해서 경력은 15년정도이며, 장관후보/국회의원후보/차기대선후보등으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주로 주 집필자로 활동해왔습니다. 정치후보생들의 연설문등부터 시작해서 자서전까지로 보시면 되십니다.
2. 대필작가 업계의 규모가 궁금합니다. 구체적인 숫자가 부담스러우면 대략적인 규모라도 말씀해주셔도 될거 같습니다.
(총선-지방선거 때 대필작가협회를 통한 의뢰 요청 수, 대필작가협회에 등록된 작가 규모, 이번 총선 앞두고 성사된 대필작가 계약 현황 등)
2022년에는 7만 5000여개의 출판사가 있지만, 실제로 출판을 하는 곳에서는 대필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정확한 통계를 내기 힘들고 신뢰도를 보장할정도로 조사를 한적이 없습니다. 사실 그럴만한 여력도 없고요. 하지만 기획출판을 하는곳은 대부분 대필작가를 기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출판 프로세스를 조금 이해를 한다면 대필작가의 개입이 필요한 부분이 몇곳이 있습니다. 첫째는 아예 처음부터 대필출판을할 경우, 두 번째는 기존 원고가 있지만 출판시장에 부적합해서 윤문혹은 리라이팅을 해야할 경우 이때 대필작가의 개입을 필요로 합니다.
대필출판을 하게 될 경우 대필로 볼것인지, 아니면 윤문이나 리라이팅도 대필로 볼것인지 세부적으로 나눠야 하겠으나 이 두가지를 모두 대필작가의 개입으로 본다면 출판의 60~70%정도로 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대필작가 업계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는지, 아니면 원래 컸지만, 대필작가협회에서 그규모가 가늠되어지고 있는 것인지는 아직도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작가 회원수가 늘어나고, 대필 의뢰건수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예전과 달리 대필출판에 대한 부정적인식이 점점 사라지고, 미국이 그러하듯이 대선후보가 대필작가(고스트라이터)를 통해 출판하는 것을 지극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문화가 자리잡아가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필작가협회를 통한 의뢰 요청수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15지역입니다. 지역을 거론을 할 수는 없습니다. 협회등록작가는 600여명정도로 늘어났으며, 총선 앞두고 대필작가 계약 한곳은 18여곳입니다. 앞서 협회를 통하지 않고 소개등으로 이어진곳이 3지역 정도입니다.
3. 대필작가의 업무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의뢰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통상의 집필 기간, 자료 수집과 인터뷰 등 작업 플로우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업무방식은 계약이후 통상적으로 빠르면 2개월, 길게는 3~4개월정도의 집필기간을 갖습니다.
자료수집은 전적으로 온오프라인 인터뷰 및 원저자가 제공해주는 자료를 통해서 충당하며 인터뷰횟수는 원저자님혹은 비서진들과 사전 조율을 통해서 이뤄집니다.
이처럼 인터뷰, 집필등의 원고를 마치면 원고의 피드백혹은 보좌진들의 피드백을 거쳐 수정과정에 이릅니다. 완고후에는 잔금을 받고 출판까지 핸들링해드리기도 합니다. 원고의 완성은 출판으로 이뤄지는데, 사실 실물서적을 제작해야 하는 출판프로세스에서 어려움을 겪는 원저자분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출판에 대한 어드바이스 내지, 직접 출판까지의 핸들링을 해드리기도 합니다.
4. 통상 대필작가를 통한 책 출간을 할 때, 드는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대필작가를 통해서 책을 출간할때는 보통 1500만원~3000만원 정도이며(집필만)
대선후보같은 굵직한 후보들의 경우 수천만원이상~출판과 마케팅까지 억단위로 예산이 잡힙니다.
5. 대필작가로 만나본 정치인들의 모습, 여의도의 풍경은 어땠습니까. 대필작가 분들이 작업을 하다가 '먹튀'를 당하는 경우도 많아서 고충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회장님이 일 하면서 겪은 이야기들이 궁금합니다.
대필작가로 만나본 여의도 풍경은 “기가 쎈 분들의 암투의 현장”입니다.저는 정치를 모르지만, 그 세계는 저처럼 기가 약한 사람들이 가면 하루도 못버티는 그런 현장 같습니다. 정치쪽은 몸이 좋거나 돈이 많거나 기가 쎈분들이 가야할곳이지 저처럼 3가지가 다 안 좋으면 조기사망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튀’라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원고를 다 쓰고서 잔금을 오늘내일하다가 못받는 경우나 비서진들이 다음에 드리겠다, 언제쯤 드리겠다...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그냥 연락이 두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누구에게 호소를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출판기념회에 ‘대필작가협회’명의로 큰 축하화환을 한번 보낼까도 생각하지만 기가 쎈분들에게 이런 도발을 한다면 뒷감당을 못할거 같아 실천은 못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기업을 쪼잔하게 운영하시는 분들의 경우 그 스케일만큼 이처럼 원고료앞에서 부정적으로 행동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가에게 인터뷰빌미로 언어적 성추행이나 비하를 일삼거나, 녹취파일이 있음에도 책을 인터뷰를 통해 다쓰셔놓고도 내가 언제 그런이야기를 했느냐부터 나는 고급인력인데 고급인력의 이야기를 다 들었으니 원고료를 깎아야한다거나 환불을 해달라는 어이없는 분들도 계십니다.
더 나아가 말도안되는 내용으로 환불을 해놓고도 나같은 고급인력이 작가에게 인터뷰를 해주느라 시간을 낭비했으니 정신적 피해보상을 해달라는 식의 억지를 부리고 환불등의 조건에 서로 합의된 계약서가 명시되었음에도 그냥 떼쓰고 우기면 된다는 접근은 대화와 타협이 불가능합니다. 제가 미국/캐나다/일본/독일등 다양한 국적의 분들을 다 써봤지만 이런 케이스는 유독 우리 한국이 유일합니다.
일종의 한국적 문화인거 같습니다. 원고를 쓰다가 수정이 필요하면 협의를 해서 수정을 하면 될일이지만, 윽박부터 지르고 돈을낸사람이 ‘갑’이고 ‘을’은 부당한 행동을 해도 감내해도 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구습은 이젠 사라져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6. 정치인의 출판기념회가 선거 때마다 사실상 출마를 위한 후원회 성격으로 변질됐다는 비판도 나오는데요, 실제 자서전을 대하는 정치인들이나 캠프 관계자들의 태도는 어떠했나요
자서전을 대하는 정치인들이나 캠프 관계자들의 태도는 매우 ‘열정적’입니다. 물론 선거때까지만 ‘열정적’입니다.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야 하는 선거에서 출판기념회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후원회적 성격으로 변질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꼭 후원회성격만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출판기념회를 통해서 유권자 내지 지지자들의 결집을 호소할수도 있고, 못다한 메시지를 전할수도 있으니까요. 더불어 선거를 치룰 때 ‘실탄’이 필요하니까 그럴수도 있겠고, 그만큼 모든 것을 선거에 다 걸기 때문에 열정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7. 회장님이 생각하는 대필작가라는 직업은 어떤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대필작가는 이제 전문직으로 변했습니다. 한국만의 독특한 현상이라기보다는 세계적이고 선진적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15여년전만 해도 대필작가는 그저 아무나 하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알음알음 지인을 통해서 대필을 맡기기도 했습니다만 대부분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의사는 진료를, 약사는 약제조를, 변호사는 법률문제를 다루듯이 대필작가는 원고집필을 전문적으로 다룹니다. 의사진료후 진료비를 내고, 약을 제조받고 약값을 내고, 법률문제를 해결받고 법무비용을 내듯이. 원고집필에 대한 문제해결을 하고 원고료를 받는 것은 더 이상 숨겨야할 성격도 아니고 숨길 내용도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5번째로 미국유학생을 많이 보내는 국가이고, 미국이외 다른 선진국 유학생은 세계3위 수준이라 합니다. 이런 국가에서 유독 자서전이나 책의 대필을 더 이상 숨겨야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선진문화체계가 자연스럽게 대한민국 출판분야에 스며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4년, 한국 경제는 복합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러한 위기의 주된 원인은 여러 가지 요인들의 결합으로 인한 것으로,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 이 글에서는 주요한 위기 요인들과 그에 따른 전망, 그리고 미래에 펼쳐질 기회에 대해 탐색해보도록 하겠다.
2024 복합위기와 전쟁 2024년에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외적으로는 국제적인 무역 갈등과 팬데믹으로 인한 수출 감소, 내부적으로는 정치적 불안과 사회적 불평등이 경제에 큰 타격을 주었다. 이러한 복합위기는 경제 전반에 걸쳐 침체와 불확실성을 초래했다.
우리나라를 둘러싼 중국, 러시아, 일본은 파탄직전이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이와중에 승승장구할 리가 없고, 경제가 파탄날때 반드시 일어나는 것은 '전쟁'이라는 점을 알아야한다.
아무리 드론의 시대라고 하지만, 전쟁이 나면 대규모 총상환자가 발생할것이고. 이런 총상을 대규모로 처리하기 위한 병원은 바로 국군대전병원인것이다.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2. 자연재해에 따른 손실 각오하라.
지진 등의 자연재해는 불가피한 손실을 야기했다. 특히 한국은 지진 활동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과 재해 복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재해로 인한 피해는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므로, 효과적인 예방 및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 하지만, 어디 갑자기 찾아오는 자연재해에 대비가 가능할까.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을 가로지르는 추가령 구조곡이 관통한다. 북한으로부터 서울, 안양까지 이르는 광대한 구조곡의 지각변동이 일어날경우 내진설계는 커녕 철근콘크리트로 대충 지어댄 아파트는 필연적으로 대규모 사상자를 만들뿐 아니라 피해를 크게 만들것이다.
의뢰자들이 대필작가를 사적인 이유로 만나자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사, 변호사 전문직업든 마찬가지로 이런 유혹 존재합니다. 대필작가로 십 수년 일하면서 이성 의뢰자들이 추파를 던지는 경우가 많은데 저도 취향 이라는게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미투를 안 당하거나 문제가 없었던 이유는 개신교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적 모델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이성의 추파나 사적인 연락은 과감히 잘라냈습니다. 더불어 저는 가정이 있고 대한민국 ‘최초’ 책쓰기 전문가로서 대필작가라는 사회적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이성이 던지는 추파에 엮이지 않고 불륜이나 염문으로 이미지를 추락시키지 않았고 그러고 싶지도 않습니다. 대필작가는 원래부터 낙인찍힌 이미지가 많아서 작은 것에도 조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이런 직업적 윤리성은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둘째 논문같은 분야는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므로 협조하지 말자
대필작가에게 논문의뢰를 맡기려는 시도가 많습니다. 저는 2018년 저의 직업에 대해서 곤욕을 치룬적이 있습니다. 저의 직업을 대한민국 최초로 ‘대필작가’로 드러내놨기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인데, 인터넷 검색에서 ‘대필작가’와 ‘사업계획서’ 혹은 ‘논문’이라는 키워드가 겹치면서 제 이름이 나와 제가 브로커처럼 보였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모단체에서 저를 브로커라고 고발했고 저는 충격을 받아서 경찰서로 빨리 찾아가 뭐가 문제냐 조사를 자청했는데 결국 경찰조사단계에서 무혐의가 나왔습니다. 매우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던때였는데 직업적 명칭 때문에 안받아도 될 조사까지 받은 사건으로 보아 우리사회가 아직까지 대필작가를 문제라고 보고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나가기 위해서, 도덕적으로 완벽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는 일에는 가담하지 말자고 했고 협회원칙으로도 못을 박았습니다.
셋째 범죄는 돈이 되어도 책으로 미화하지 말자
대필작가에게 교도소 혹은 뉴스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사건의 주인공들이 연락와서 자신의 사건이 기가 막히게 재미있으므로 책으로 쓰자, 시나리오로 만들자는 제안을 자주 받습니다. 하지만 범죄는 범죄이지 범죄를 미화하는데 고스트라이팅을 악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몇 년전 마늘밭 돈뭉치사건의 주인공 측근이 제게 연락을 주어 돈은 얼마든지 줄테니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내자고 연락온적이 있었습니다만 사실상 거절하였습니다. 물론 처음 대필작가를 시작할때는 이런기준이 없어서 물불안가리고 써봤지만 결국 돌아오는 것은 의뢰자와의 갈등, 사회적인 비난과 도덕적 후회뿐입니다.
피해자들을 생각하면 범죄자들의 이야기를 도의적으로 미화해서는 안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성인군자라고 말할 수 없으며 말하기도 싫습니다. 털어서 먼지안나는 사람 없듯이 저 역시 어딘가 보면 모자란 사람인데, 적어도 제 직업에 대해서는 이런 원칙만큼은 계속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작가님들에게 균일하게 작품집필의 기회를 제공해드리는 역할을 했습니다만 실력과 능력에 무관하게 작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협회신뢰성과 대필작가의 신뢰성을 동시에 무너뜨리는 위기로 작용하여 1년만에 중단하였으나 지금은 실력을 입증된 작가님들을 중심으로 사업은 계속되는 중입니다.